전국에서 활동하는 아동·청소년 예술단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과 무용, 연극으로 교류하는 '꿈의 페스티벌'이 올해부터 장르별 특화 캠프 방식으로 새롭게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제3회 '꿈의 페스티벌'을 장르 특성을 반영한 전문 캠프로 개편해 평창에서는 오케스트라와 무용 캠프를, 밀양에서는 극단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꿈의 예술단'은 베네수엘라의 음악교육 프로그램 '엘 시스테마'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발전시킨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협력과 소통,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평창 알펜시아 뮤직 텐트에서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캠프에는 전국 '꿈의 오케스트라' 5개 단체와 '꿈의 무용단' 13개 단체 소속 단원 약 80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음악과 움직임을 매개로 공동 창작과 합동 공연을 준비하며 지역과 장르를 넘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쌓게 된다.
이번 캠프는 문화기획자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가 단장을, 공연기획자 정민경 클래식스 대표가 연출감독을 맡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합동 연습과 워크숍을 통해 하나의 공연을 완성하는 과정을 함께 경험한다.
첫날에는 세계적인 스트리트 댄스팀 저스트절크가 특별 댄스 워크숍을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신체 표현과 퍼포먼스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둘째 날에는 지역별 특색을 담은 공연과 함께 오케스트라와 무용단이 협업하는 합동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피날레 공연에서는 주제가 '나의 내일을'을 중심으로 오케스트라 연주와 무용, 합창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이 함께 준비한 예술적 성과를 관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는 경남 밀양에서 '꿈의 극단' 캠프가 이어진다. 배우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인 오만석이 총감독을 맡아 전국 3개 꿈의 극단 소속 아동·청소년 약 150명과 함께 창작 공연을 준비한다.
합동공연에서는 밀양 지역 설화를 재해석한 창작극 '태극나비가 된 전설의 아이들'을 무대에 올려 지역 문화와 청소년 예술교육을 연결하는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