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민이 직접 대한민국 관광명소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명소 100×100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는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대한민국 명소 100×100 프로젝트' 국민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00×100 프로젝트'는 여행 전문가와 국민이 함께 참여해 새로운 여행 주제와 관광명소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지역관광에 새로운 흥미를 더하고 변화하는 여행 흐름을 반영한 관광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문체부와 공사는 지난해 아이디어 공모와 올해 전 직원 토론회를 거쳐 사업 방향을 마련했으며, 지난 3월 여행기자와 여행작가, 지역관광 전문가, 방한관광 전문가 등 100명의 전문가를 구성해 여행 주제와 명소 후보를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미식과 자연·생태를 비롯해 체험 콘텐츠, 라이프스타일, K-콘텐츠, 문화예술, 건축, 여행 취향 등 8개 분야에서 총 100개의 여행 주제를 선보인다.
주제도 기존 관광사업과 차별화를 꾀했다. '국밥·해장국 100', '발바닥(맨발걷기) 100', '네 발로! 반려동물 여행 100', '할매니얼의 K-디저트 탐방 100', '지금 마시러 갑니다. 술부심 뿜뿜 100', '멍 때리기 좋은 100' 등 여행객의 관심과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K-팝 성지순례', 'K-신(Scene)', '빈티지 패션 성지' 등 한류 테마도 포함됐다.
국민들은 프로젝트 누리집을 통해 관심 있는 여행 주제를 선택한 뒤 해당 주제의 명소에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다. 투표 횟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여러 주제에 중복 참여할 수 있다.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주제별 100곳씩 총 1만 개의 대한민국 관광명소가 최종 선정된다.
투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이동형 TV와 30만원 상당 외식상품권, 온라인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참여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후보지가 100곳에 미치지 못하는 일부 주제는 국민 추천도 함께 진행한다. '감성 기차역 100', '등대지기의 비밀지도 100', '캠퍼스 투어 100', '제주오름 100', '기도여행 100', 'KTX 타고 대한민국 구석구석 100' 등은 국민이 직접 새로운 명소를 추천할 수 있으며, 선정될 경우 별도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국민투표와 함께 '여행가는 달 여름 미니 캠페인'도 운영한다. 명소 발굴 투표에 참여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1만 개의 관광명소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이후 주제별 명소를 방문하는 '도장 깨기' 이벤트와 기념품 제공, 여행 콘텐츠 창작자와 함께하는 홍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후속 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프로젝트가 국민이 직접 대한민국의 숨은 명소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참여형 관광사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지역관광 활성화와 국내 여행 수요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